후라도, KIA 상대 3이닝 3K 무실점 “투심에 헛스윙 고무적”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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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7)가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했다.
후라도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파나마 출신인 후라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45경기 나와 12승 16패 평균자책점 5.97의 성적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에서 14경기 등판, 53 1/3이닝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3.54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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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7)가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했다.
후라도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58개. 이중 3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투심 20개 직구 17개, 이밖에 커브와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1회는 약간 어려웠다. 27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2사 이후 최형우에게 중전안타,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렷다. 그러나 김석환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주효상 김도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선빈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전광판에 0을 찍었다.
3회는 제일 깔끔했다. 황대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 2사 1루에서 김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날 경기를 끝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제구면에서 안정적이고 공끝도 괜찮다”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는데 이날 그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여줬다.
후라도는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키움 팬분들 앞에서 공을 던져 기뻤다”며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고, 구위도 올라오고 있다. 오늘 투심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투심에 헛스윙이 여러 번 나온 것은 고무적이다. 변화구에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점수를 주지 않은 점은 만족스럽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을 자평했다.
홈구장 고척돔에 대한 적응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밝힌 그는 “개인적으로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타자와의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고, 집중도 더 잘되는 거 같다. 정규시즌 첫 등판 전까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파나마 출신인 후라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45경기 나와 12승 16패 평균자책점 5.97의 성적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에서 14경기 등판, 53 1/3이닝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3.54 기록했다.
[고척=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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