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식품인데 "키 크는 영양제"…온라인 불법 광고 226건 적발

남주현 기자 2023. 3. 1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어린이 키 성장 효능을 광고하는 식품·건강기능식품 게시물 가운데 22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식품을 '키 성장 영양제', '키 크는 영양제'로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하게 한 광고가 161건으로 71.2%로 가장 많았고, 칼슘, 아연 등 영양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에 '어린이 키 크는' 등의 표현으로 키 성장과 관련한 기능이 있다고 하는 거짓·과장 광고는 11.9%를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어린이 키 성장 효능을 광고하는 식품·건강기능식품 게시물 가운데 22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식품을 '키 성장 영양제', '키 크는 영양제'로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하게 한 광고가 161건으로 71.2%로 가장 많았고, 칼슘, 아연 등 영양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에 '어린이 키 크는' 등의 표현으로 키 성장과 관련한 기능이 있다고 하는 거짓·과장 광고는 11.9%를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시킨 광고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집중 점검을 실시했고,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각각 요청했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캡처,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