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슬로베니아 월드컵 4위

조영준 기자 2023. 3.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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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FIS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3, 4위전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게 0.02초 차로 패했다.

이상호는 지난 시즌 평행 회전과 평행 대회전에서 모두 종합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그는 평행 대회전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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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이상헌 국가대표 감독 제공,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FIS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3, 4위전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게 0.02초 차로 패했다.

이상호는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미르코 펠리체티(이탈리아)에게 0.2초 차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 4위전에서 그는 동메달에 도전했지만 코라티에 져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이탈리아의 롤랑 피슈날러가 차지했다.

이상호는 지난 시즌 평행 회전과 평행 대회전에서 모두 종합 2위에 올랐다. 시즌 종합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그는 평행 대회전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따냈다. 현재 이상호는 평행 대회전 6위, 평행 회전 16위로 종합 순위 1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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