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천문우주과학관 상설전시관 ‘빅히스토리관’ 재개관[서울25]
서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이 체험형 위주 전시물로 리모델링했다.
노원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 3층 상설전시관 빅히스토리관에 최신 우주 과학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전시물을 설치하고 노후한 환경을 개선해 재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변신한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사와 지구사, 생명사, 인류사 코너로 구성됐다. 우주의 생성 과정과 생명과 인간의 탄생을 주제로 과학적 원리와 발전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물을 갖추었다고 노원구는 설명했다.
리모델링한 전시실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해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전시물은 전시공간 중앙에 위치한 대형 테이블 스크린 2대다. 모션 인식 센서 등의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 스스로 전시물을 조작하는 미션형 전시물로 ‘별과 은하의 탄생’ ‘지구와 달의 탄생’ 등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
전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아동·청소년(6~19세) 1000원, 성인 2000원 입장료를 받는다. 5세 이하 유치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2017년 문을 열었다.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강당과 과학교실이 있다. 이어 3층 빅히스토리관, 4층 코스모스관과 플라네타리움 , 5층과 6층에는 천체 관측실을 갖추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의 우주적 상상력과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물 위주로 새롭게 꾸몄다”며 “앞으로도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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