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등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발매[토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는 17일 오전 8시부터 18일 오후 9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마요르카를 비롯해 AT마드리드, 발렌시아, 베티스, 라요 등 많은 라리가 팀들의 경기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인 엘클라시코가 눈길을 끈다. 두 팀은 지난 3일에는 2022-23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 1차전에서 만났고, 오는 20일에는 라리가, 다음 달 6일에는 코파델레이 2차전의 일정으로 3연전을 펼친다.

시즌 첫 대결에선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안방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까지 핵심 자원이 대거 빠진 바르셀로나가 수비에 무게를 두며, 레알마드리드의 공세를 잘 버텨냈다.

최근 7경기 성적에서도 바르셀로나는 6승1패를 기록해 4승2무1패인 레알마드리드보다 앞서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홈 12경기에서 10승2무를 기록해 아직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경기 양상이 다시 한번 거듭되겠지만,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라리가 이외에도 레스터, 울버햄프턴, 첼시, 에버턴, 아스널 등 EPL 유명 팀들의 경기도 대상 경기로 지정됐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 원정을 떠난다. 현재 승점 48점(15승3무9패)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는 토트넘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인 20위(6승4무17패)에 머물고 있는 사우샘프턴과 격차가 매우 크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팀 분위기가 좋다. 또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4-1로 승리한 바가 있다.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 등 공격진들이 힘을 내준다면, 이번 맞대결에서도 다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에는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엘클라시코전이 포함돼 참여 시 관전의 재미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많은 해외 축구팬들이 이번 승무패 게임에 참여해 적중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