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서 한국 금융인 네트워크 확대한다" KIC '뉴욕 금융인 포럼' 출범

김성수 2023. 3.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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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뉴욕 금융인 포럼'을 출범했다.

이경택 KIC 뉴욕지사장은 "금융산업은 파트너십과 네트워크가 핵심 동력"이라며 "새로 출범한 뉴욕 금융인 포럼이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과 금융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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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진출 한국 금융기관·현지 한인 간 소통의 장 마련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뉴욕 금융인 포럼’을 출범했다. 월스트리트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다.

KIC는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1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주재 총영사 및 한국 정부 관계자, 공공 투자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 담당자, 현지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사진= AFP)
샌더 허 찰스뱅크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행사에서 월가(街)에 진출해 성공한 경험담과 현재 크레딧시장 동향, 투자 기회를 발표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현재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과 경력개발 등을 얘기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김의환 뉴욕 총영사는 “뉴욕 금융인 포럼은 뉴욕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과 현지 한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총영사관은 동포 사회의 활발한 활동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금융기관과 한인 금융인이 세계 금융시장 중심지인 뉴욕에서 협력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IC는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54차례에 걸쳐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로써 뉴욕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투자 담당자들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경택 KIC 뉴욕지사장은 “금융산업은 파트너십과 네트워크가 핵심 동력”이라며 “새로 출범한 뉴욕 금융인 포럼이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과 금융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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