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마왕 이장우, 악독한 빌런 면모 제대로

박수인 2023. 3.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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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의 이장우가 악독한 빌런의 면모를 보였다.

이장우는 3월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9회에서는 신조운(이장우 분)이 램브러리(김민규 분)를 따로 불러낸 뒤 소속사 앞에서 열애설 논란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김달(고보결 분)의 모습을 보여줬고, 나가려는 램브러리에게 "한 발짝만 더 떼면 너네 대표랑 너네 멤버들 다 죽여"라고 협박을 하는 등 공포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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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의 이장우가 악독한 빌런의 면모를 보였다.

이장우는 3월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9회에서는 신조운(이장우 분)이 램브러리(김민규 분)를 따로 불러낸 뒤 소속사 앞에서 열애설 논란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김달(고보결 분)의 모습을 보여줬고, 나가려는 램브러리에게 “한 발짝만 더 떼면 너네 대표랑 너네 멤버들 다 죽여”라고 협박을 하는 등 공포심을 자아냈다.

또한, 신조운은 자신을 농락했던 홍우대대의 대주를 찾아가 “이 버러지 같은 것들이, 감히 레드린의 모습을 하고 내 앞에 나타나”라고 소리를 지르며 살벌한 경고까지 남겼다. 이장우는 이렇듯 증오가 담긴 적개심을 제대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마왕 신조운은 특히 램브러리의 캔디 CF가 판매 1위 했다는 방송을 보고는 옥상 난간에 올라가 심호흡을 몇 번 하더니 눈이 새빨갛게 변했고, 이내 하늘이 붉게 물드는가 하면 검은 기운이 땅에 떨어지는 등 새로운 일을 꾸밀 듯한 불길한 징조까지 보였다.

이장우는 회가 거듭될수록 걷잡을 수 없는 거대한 흑마법을 만드는 등 마왕 캐릭터가 가져야 할 섬세한 감정, 행동 등을 소화하고 있다. 이장우는 또 신성력을 잃어 수척해진 램브러리가 찾아오자 가소로운 듯 “그래도 내 마음 돌려서 사람들이라도 살리고 싶으면 자살로 성의를 보여봐”라는 잔인한 말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기도 했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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