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산에 꿀벌 공원 조성…생물다양성 보전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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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단 주변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꿀벌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15일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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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단 주변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꿀벌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15일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공원 주변 곳곳에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생태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2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이 꿀벌 보호에 주목한 건 생태계 유지 필수종인 꿀벌의 실종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약 1만5500㎡(4700평) 규모의 공원에 관목류 약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안에 있는 '나홀로' 공원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는 쉼터로도 변화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에 지속적으로 과일나무 등을 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쉼터로 가꾸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에게는 도시숲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관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나무 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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