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伊 '라 스칼라 필하모닉' 명예 지휘자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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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70)이 이탈리아의 세계적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필하모닉'의 명예 지휘자로 위촉됐다.
라 스칼라 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누리집을 통해 "35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지휘자 정명훈에게 명예 지휘자 칭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라 스칼라 필 역사상 명예 지휘자를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78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로 출발한 라 스칼라 필은 1982년 솔로 교향악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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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마에스트로' 정명훈(70)이 이탈리아의 세계적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필하모닉'의 명예 지휘자로 위촉됐다.
라 스칼라 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누리집을 통해 "35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지휘자 정명훈에게 명예 지휘자 칭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예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기여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직책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라 스칼라 필 역사상 명예 지휘자를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78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로 출발한 라 스칼라 필은 1982년 솔로 교향악단으로 데뷔했다.
정명훈은 1989년 첫 협연을 시작으로 라 스칼라 필과 해외에서 100여차례 이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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