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게임사업 중심으로 구조조정... '만성적자' 보안사업 물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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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이 게임사업 주도 경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7개 신작 게임 출시와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본격 흑자경영에 시동을 건다.
네오리진 게임사업부는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그 해 96억원 매출을 올렸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실적 턴어라운드 발목을 잡고 있었던 보안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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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이 게임사업 주도 경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7개 신작 게임 출시와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본격 흑자경영에 시동을 건다.
네오리진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도 영업손실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보안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게임사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네오리진 게임사업부는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그 해 96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06억원 매출로 성장을 지속했다. 반면에 보안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106억원, 12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을 키우는 등 최근 3년간 적자를 지속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실적 턴어라운드 발목을 잡고 있었던 보안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리진은 2021년 선보인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여신전쟁'과 도시경영 실시간 시뮬레이션(SLG) '권력의 법칙'을 서비스 중이다. 플레이투언(P2E) 요소가 적용된 여신전쟁 글로벌 또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어둠의 신부' '루나 온라인' 등 7개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판호 발급을 추진,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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