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김민재' 있는 나폴리 수비에 감탄 "伊 최고, 뮌헨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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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27)가 이끄는 나폴리 수비진은 변함없이 견고했다.
나폴리 수비가 막강했다는 뜻이다.
이날 이탈리아 투토나폴리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 후 나폴리를 '톱 레벨' 전력으로 평가하며 "그들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가져오려고 한다. 특히 수비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세리에A 최고의 수비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나폴리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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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1차전도 2-0으로 승리했던 나폴리는 최종합계 5-0으로 8강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특히 공격력이 최대 강점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46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나폴리를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다. 16강 2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을 뿐 아니라 2차전에서도 유효슈팅 1개에 그칠 만큼 상당히 고전했다. 나폴리 수비가 막강했다는 뜻이다.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감독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탈리아 투토나폴리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 후 나폴리를 '톱 레벨' 전력으로 평가하며 "그들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가져오려고 한다. 특히 수비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세리에A 최고의 수비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나폴리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심지어 글라스너 감독은 나폴리의 전력이 '독일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뮌헨과 함께 리그 경쟁을 펼치며 상대의 막강 전력을 수차례 몸소 느꼈다. 뮌헨은 감히 넘볼 수 없는 분데스리가 '언터쳐블' 같은 팀이다. 즉 글라스너 감독은 독일 팀 사령탑으로서 최고의 칭찬을 보낸 것이다.
김민재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 2차전에서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약 66분을 소화했는데, 공중볼 4차례 승리하고,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도 86%로 높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좋은 평점 7.6을 부여했다. 유로 스포르트도 김민재에게 "극복할 수 없는 벽"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스 8강에 진출했다. 구단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년, 나폴리는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정상에 오른 바 있지만, 챔스에서는 16강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올 시즌 처음 챔스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도 첫 무대에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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