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스포츠 유망주 5명, SK텔레콤 집중 지원 받는다

SK텔레콤이 국내 학원 스포츠 활성화와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SK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다양한 종목에서 주니어 세계 챔피언 또는 주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 5명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후원 계약을 맺은 최진우(왼쪽부터), 양희찬, 신수민, 양호준. SK텔레콤

세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스포츠 유망주들이 SK텔레콤의 후원을 받는다.

SK텔레콤은 "국내 학원 스포츠 활성화와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SK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이하 'SK 스포츠 꿈나무')의 일환으로 선수 5명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다양한 종목에서 주니어 세계 챔피언 또는 주니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5명이 대상이다.

'넥스트 우상혁'으로 불리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 2022년 근대 5종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여자 17세 이하부와 19세 이하부 개인전을 석권한 신수민,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자 조세혁, 2022 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 챔피언 양호준, 2022 세계태권도연맹 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양희찬 등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유망주 5명이 운동에 집중하고 경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훈련 지원금을 준다. 또 심리 상담 등 멘털 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 마케팅 담당은 "기존까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면, 이번 신규 후원은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재목들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니어 세계 챔피언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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