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컵대회 '金2-銀2' 마사회 유도단, 세계선수권 국대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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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전국 유도대회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부터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중인 '2023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마사회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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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전국 유도대회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부터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중인 '2023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마사회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이하림(60kg급)과 한주엽, 이성호(이상 90kg급), 김재윤(100kg) 등이 해당 대회에 출전했다.
이하림은 남자 일반부 60kg 결승에서 전승범(포항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한주엽은 일반부 90kg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여 이성호(한국마사회)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각각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윤은 100kg급 결승전에서 원종훈(양평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당 결과에 따라 오는 5월에 열릴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이하림, 한주엽, 김재윤이 최종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게 된다. 또한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이하림, 한주엽이 개인전 대표로, 이성호가 단체전 대표로 선발됐다.
한국마사회 김재범 감독대행은 "부상 중인 선수도 있고 연초부터 국내외 대회에 연속 참가해서 체력부담이 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는 오는 18일(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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