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이의리, 19일 두산전서 시범경기 첫 등판…2이닝 소화

문대현 기자 2023. 3.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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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5)과 이의리(21)가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김종국 KIA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양현종과 이의리는 19일 등판해 짧게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이의리는 17일 불펜 투구를 거쳐 19일 등판한다"며 "길게 던지지는 않는다. 나란히 2이닝 정도씩 던진 뒤 컨디션을 보며 다음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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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불펜투구 거쳐 실전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KIA 양현종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KIA 스프링캠프'에서 WBC 공인구로 투구연습을 하고 있다. 2023.2.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5)과 이의리(21)가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김종국 KIA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양현종과 이의리는 19일 등판해 짧게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에서는 양현종, 이의리, 나성범 등 3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귀국 후 곧바로 광주로 이동했다.

15~16일 열리는 고척 2연전에 빠진 이들은 광주에서 약간의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뒤 18일 홈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이의리는 17일 불펜 투구를 거쳐 19일 등판한다"며 "길게 던지지는 않는다. 나란히 2이닝 정도씩 던진 뒤 컨디션을 보며 다음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양현종과 이의리가 다시 페이스를 올려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는 새 외인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의 활약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앤더슨은 전날(15일) 키움전에서 첫 선발 등판해 3⅔이닝 2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메디나는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2자책)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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