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마친 양현종·이의리, 19일 시범경기 마운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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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이의리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3 신한은행 SOL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19일 경기 등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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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이의리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3 신한은행 SOL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19일 경기 등판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두 선수가) 내일 불펜피칭을 한다. 이후 투수코치와 상의한 뒤 19일 실전투입해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할 것"이라며 "많아 봐야 2이닝, 투구 수 3, 40개 정도다. 현 시점에서 양현종, 이의리가 숀 앤더슨, 아도니스 메디나보다 페이스가 늦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수들인 앤더슨과 메디나는 계속 투구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90개 까지는 던져야 한다"며 "(양현종, 이의리의 페이스가 늦기 때문에) 두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장현식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퓨처스(2군) 팀에서 불펜피칭을 했고 주말 쯤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며 "몸 상태를 보고 퓨처스 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1군에서 활약하는 장현식의 모습을 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장현식의) 컨디션이 좋다고 보고를 받고 있다. 예상보다는 빠른 시기"라며 "돌다리도 두드려 본다고 퓨처스 팀에서 경기든 라이브 피칭이든 한 다음 신중하게 콜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이우성(우익수)-주효상(포수)-김규성(유격수)이 타선을 구축한다.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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