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땀 흘려 가꾼 감귤이 사라졌다…수천만 원어치 절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4일 밤 9시쯤 1톤 화물차를 이용해 서귀포에 있는 한 감귤 농가 하우스에 침입한 뒤 시가 1천950만 원 상당의 감귤 컨테이너 39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면허로 트럭을 운전해 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수천만 원어치 감귤·천혜향을 훔쳐간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어제(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4일 밤 9시쯤 1톤 화물차를 이용해 서귀포에 있는 한 감귤 농가 하우스에 침입한 뒤 시가 1천950만 원 상당의 감귤 컨테이너 39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19일 밤에도 A 씨는 같은 방법으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농가시설에 무단으로 들어가 시가 910만 원 상당의 천혜향 컨테이너 13개를 훔쳤습니다.
피해 농가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지난 9일 서귀포 인근에서 그를 검거해 A 씨의 자택 인근에서 사라진 감귤 컨테이너 52개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훔친 감귤은 판매하거나 지인들에게 나눠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농가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그는 무면허 상태임에도 1톤 화물차를 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농가는 감귤 보관 시 별도의 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며 "경찰도 과수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벌여 1년간 땀 흘린 농민의 수고가 허사로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맨홀 빠진 아이 '뇌진탕'…작업 후 뚜껑 덜 닫았다
- 막겠다더니 또…은행 고객 돈 2억 5천만 원 횡령
- 전두환 손자 “유령회사로 돈세탁…역사는 세뇌 교육”
- 조민, 재판서 “동양대 표창장,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
- 진흙탕 바닥서 맨발 '꾹꾹'…중국 위생논란 왜 반복되나
- “한일관계 새로운 장”…정상회담서 사죄 표현 없었다
- 사계절 내내 멧돼지에 떤다…도심서 마주치면 이렇게
- 2백여 명 팔다리 절단까지…비극으로 끝난 축제, 왜?
- 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방송 후 누리꾼과 설전 “내 방송 보지 마세요”
- '청주판 더글로리' 여중생 집단 성폭행 · 불법촬영 의혹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