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최부경, 17일 가스공사전 출전 유력…최준용은 다음 주 복귀 준비

최창환 2023. 3.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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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장 최부경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반면, 최준용과 최성원은 복귀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많이 좋아져서 슛도 던진다. 6강 싸움 중이었다면 다소 무리해서라도 뛸 순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플레이오프를 봐야 한다. 통증이 악화되면 안 되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야 복귀시킬 생각이다. 캐롯전(22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복귀를)또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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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SK 주장 최부경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반면, 최준용과 최성원은 복귀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서울 SK는 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SK는 주장 최부경이 대구 원정에 동행했다. 최부경은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게이지 프림과 충돌,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최부경은 부상 여파로 12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단순 타박상이어서 복귀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었다. 최부경은 팀 훈련에 합류, 훈련을 소화한 데에 이어 대구까지 이동해 17일 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최준용(뒤꿈치 타박상)의 복귀 시점이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희철 감독은 돌다리 두드리는 심정으로 최준용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 최준용은 2021년 십자인대 수술 이후 재활을 받았던 강성우 박사에게서 다시 재활을 받는 것은 물론, 개인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많이 좋아져서 슛도 던진다. 6강 싸움 중이었다면 다소 무리해서라도 뛸 순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플레이오프를 봐야 한다. 통증이 악화되면 안 되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야 복귀시킬 생각이다. 캐롯전(22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복귀를)또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발목을 다친 최성원은 복귀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희철 감독은 최성원에 대해 “일단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29일 vs DB)에서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조금 앞당겨지면 LG전(26일)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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