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등하굣길 위험' 신안초교… 민원옴부즈만, 정문 안전 확보
박용규기자 2023. 3. 16. 13:27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이 신안초교 정문 앞 안전확보민원을 해결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신안초교 관계자와 학부모운영위원회 등은 지난 1월 ‘신안초 통학로 안전확보’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시 민원옴부즈만에 접수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신안초교는 등하굣길시간에 학교 정문 앞 학원 및 학부모 차량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시 민원옴부즈만은 만안구 건설과 등 관계 공무원과 현장에 나가 학교 정문 구간의 시설물 및 경사면 분석과 등하굣길 시간대 통행량 조사 등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문 앞 정차대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보행 동선을 조정해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과속방지턱 추가 및 미끄럼방지 시설물 보완 등의 조치로 신안초교 학생 보행 환경 안전성을 개선했다.
신안초교 관계자는 “시 민원옴부즈만과 만안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그간 걱정해온 교문 앞 교통사고 위험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 위원장은 “해당 민원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한 만안구 건설과의 도움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문제 및 불편사항을 세밀히 살펴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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