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데뷔 최다 9점’ 이현중, 야투 감각 살아났다…팀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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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그 입성 후 야투 난조를 겪었던 이현중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의 이현중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스타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G리그 입성 후 슛감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현중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쾌조의 야투 감각을 뽐냈다.
9점은 이현중의 G리그 데뷔 이래 최다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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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의 이현중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스타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이현중은 18분 동안 코트를 누볐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9점 5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3개) 2턴오버 FG 3/5 3P 1/2를 기록했다. G리그 입성 후 슛감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현중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쾌조의 야투 감각을 뽐냈다. 9점은 이현중의 G리그 데뷔 이래 최다 득점이다.
기록만 보면 크게 놀랄 것 없는 성적이지만 최근 야투 부진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였다는 게 희망적이다. 이날 경기를 발판으로 야투 감각을 계속 유지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현중은 1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처음 코트를 밟았다. 이현중은 2쿼터 종료 7분 45초 전, 첫 시도에 3점슛을 바로 성공했다. 좌중간 45도 구역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슛을 던졌고, 볼은 림을 통과했다.
이후 이현중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특유의 리바운드 가담 능력도 보여줬다. 공격에선 3점슛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왼쪽 돌파, 자유투, 풋백 득점 등 다양한 공격루트와 방법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현중의 활약과 더불어 산타크루즈는 접전 끝에 솔트레이크에 132-12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30.1초를 남기고 터진 더스틴 한나스의 역전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산타 크루즈는 14승 13패가 되며 9위를 기록했다. 산타크루즈는 18일 오전 11시 아이오와 울브스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_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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