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마무리 디아즈 세리머니 도중 심각한 다리 부상, 뉴욕 메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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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28)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푸에르토리코 리키 본스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디아즈를 부축하고 덕아웃쪽으로 향했다.
디아즈의 부상은 WBC 대회의 '기이한(bizarre) 장면'으로 남을 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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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28)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현재 자세한 부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디아즈는 WBC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중이었다. 16일(한국 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D조 예선 최종전에서 마지막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를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5-2로 제치고 8강행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덕아웃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환희의 세리머니를 했다. 많은 선수들이 클로저 디아즈를 둘러싸 껑충껑충뛰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나 돌연 디아즈가 쓰러졌고 선수들은 덕아웃을 향해 다급한 제스처를 취했다. 선수들도 세리머니를 멈췄다.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지했다. 8강행이 좌절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도 덕아웃을 떠나지 않고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디아즈 동생 알렉시스(신시내티 레즈)는 눈물을 글썽였다. 푸에르토리코 리키 본스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디아즈를 부축하고 덕아웃쪽으로 향했다. 덕아웃 옆 휠체어에 의지한 디아즈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라이벌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은 푸에르토리코 선수들은 8강행의 기쁨도 만끽하지 못했다. 8강에서는 디아즈없는 불펜야구다.
사실 푸에르토리코보다 더 심각한 것은 뉴욕 메츠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하며 메츠의 뒷문을 철통처럼 지켰다. 62이닝에 삼진 118개로 거의 언히터블에 가까운 위력적인 피칭을 과시했다.
디아즈의 부상은 WBC 대회의 ‘기이한(bizarre) 장면’으로 남을 게 뻔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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