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통산 300경기 출전 수비수 "손흥민과 함께해 자랑스럽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웨일스)가 손흥민 등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벤 데이비스는 15일(현지시간) 토트넘 인터뷰를 통해 300경기 출전 달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벤 데이비스는 지난 2014-15시즌 스완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01경기에 출전한 벤 데이비스는 최근 토트넘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과의 계약은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토트넘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고 지난 8년 반 동안 나의 집이었다"며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목록을 받았다. 그 선수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내가 꿈꾸지 못했던 일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요리스, 케인, 손흥민도 목록에 있고 여전히 우리와 함께있다. 나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 수비수가 주포지션은 벤 데이비스는 최근 페리시치(크로아티아)를 대신해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벤 데이비스는 "감독이 어떤 포지션을 맡겨도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3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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