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임대생, '라멜라 역전골' AS..."올 시즌 안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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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브리안 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힐은 올 시즌이 끝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는 시즌 전반기 토트넘 훗스퍼에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세비야에 합류한 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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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브리안 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힐은 올 시즌이 끝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는 시즌 전반기 토트넘 훗스퍼에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세비야에 합류한 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힐은 세비야의 공식 채널을 통해 "여름이 오면 올 시즌은 끝난다. 이를 원치 않는다. 여름을 생각하기에는 지금 상황이 너무 바쁘다. 나는 항상 에이전트에게 '세비야가 어디에 있든 항상 그곳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2001년생 유망주 힐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합류 직전 시즌 세비야에서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눈여겨본 토트넘이 에릭 라멜라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힐을 영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교체로만 9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힐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힐은 대한민국 투어에 참가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히샬리송이 합류했지만 스티븐 베르바인이 떠났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힐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기 리그 4경기(선발2, 교체2)만 출전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로 영입했다. 측면과 최전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단주마의 합류로 힐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힐은 '친정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다행히 세비야로 돌아온 뒤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2월 초 데뷔전을 치른 뒤 지금까지 한 달 동안 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골맛을 보기도 했다.
최근에도 1도움을 추가했다. 알메리아전에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힐은 후반 28분 라멜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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