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이브라히모비치, 42세 나이로 스웨덴 국가대표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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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벨기에,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그의 대표팀 복귀에 AFP 통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2연전에 출전한다면 1983년 이탈리아 골키퍼 디노초프의 유로 예선 최고령 출전 기록(40세 90일)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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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벨기에,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가 포함됐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A매치 최다골(62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폴란드전이였다.
지난 시즌 AC 밀란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 후 은퇴가 유력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구단과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통해 2월 복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3경기를 교체로 나왔다.
그의 대표팀 복귀에 AFP 통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2연전에 출전한다면 1983년 이탈리아 골키퍼 디노초프의 유로 예선 최고령 출전 기록(40세 90일)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그의 몸 상태가 괜찮아져 발탁했다"면서도 "선발 출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AC 밀란에서의 상황과 비슷할 것"이라며 조커 기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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