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충북청주 상대 4G 무패 행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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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충북청주FC를 상대로 4경기 무패 행진을 노린다.
경남은 18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막내팀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를 통해 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파울리뉴와 조르지는 서울이랜드FC와 개막전(충북청주 3-2 승)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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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경남FC가 충북청주FC를 상대로 4경기 무패 행진을 노린다.
경남은 18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막내팀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경남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1일 부천FC(1-0)전을 시작으로 5일 전남 드래곤즈전(5-0), 11일 김포FC전(0-0)까지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경남은 최근 기존 선수들과 함께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완벽한 공·수 조화를 보이고 있다. 중원에서 송홍민을 중심으로 김범용, 이강희 등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력도 크게 개선됐다. 리그 개막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경남의 이번 경기 관전포인트는 수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 충북청주는 신생팀답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사령탑 최윤겸 감독이 김원균, 이한샘, 장혁진, 류원우 등 K리그1에서도 뛰었던 자원들을 대거 데려와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다. 파울리뉴와 조르지는 서울이랜드FC와 개막전(충북청주 3-2 승)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조르지는 192cm 장신임에도 속도와 드리블, 슈팅까지 갖춘 공격수로 경계대상 1호다.
자연스레 조르지와 자주 부딪힐 중앙 수비쪽에 눈길이 간다. 공중볼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이광선이 지난 김포전에서 안와부 부상을 당한 뒤 빠르게 회복하긴 했으나 제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과연 경남이 공·수 조화는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전고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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