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봉 3080억 수령 가능…단, 호날두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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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중동으로 향한다면 엄청난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메시는 이미 모든 것을 이룬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를 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메시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안하면서 메시를 중동으로 불러들이려고 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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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넬 메시가 중동으로 향한다면 엄청난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메시는 이미 모든 것을 이룬 선수다. 다수의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한 다수의 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무려 7회나 수상했다.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오랜 한이었던 월드컵 우승도 차지하며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다. 물론 아직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만큼 여러 우승을 더 차지할 수는 있으나, 메시는 이미 축구선수로서 모든 업적들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 많은 업적을 쌓은 것은 물론 나이도 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황혼기를 맞이한 메시의 인기는 여전하다. 메시를 향한 여러 제안들이 오가는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를 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친정팀이자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중동 자본도 가세했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메시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안하면서 메시를 중동으로 불러들이려고 한다는 소식이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로 여겨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올 때와 방식이 유사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메시의 아버지는 리야드에서 목격됐고, 메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매 시즌 1억 9,400만 파운드(약 3,078억)의 연봉을 제안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는 최근 며칠 동안 리야드에 머물며 메시의 이적을 두고 협상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게 했다”라고 전했다.
메시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사우디가 자본을 앞세워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메시를 데려오려고 하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사우디는 메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용하려고 한다. 사우디의 최고 클럽 중 하나인 알 힐랄은 시즌이 끝날 때 메시에게 좋은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메시가 중동으로 향하게 된다면 호날두와 같은 사우디 리그에서 뛰게 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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