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홀란드 vs 2골 오시멘 vs 1골 벤제마' 챔스 이주의 선수는?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일정이 16일(한국시간)에 모두 종료됐다. 8강 진출 팀은 나폴리, AC밀란,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다.
UEFA는 8강 진출팀이 확정된 시점에서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를 밝혔다. 엘링 홀란드(맨시티), 빅터 오시멘(나폴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하칸 찰하노글루(인터 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가 가장 유력하다. 홀란드는 15일 열린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 골문에 5골을 퍼부었다. 단 63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맨시티는 6-0이 된 후반 중반에 홀란드를 교체로 뺐다. 홀란드는 “골장면 기억이 잘 안 난다. 만약 90분 다 뛰었으면 더블 해트트릭(6골)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맨시티는 7-0으로 이겼다.
오시멘도 눈부신 활약을 남겼다. 오시멘은 16일 홈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홀로 2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헤더골을 넣더니 후반 초반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페널티킥(PK) 득점까지 더해 3-0으로 이겼다.
벤제마는 리버풀을 또 올렸다. 16일에 열린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3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은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후보 찰하노글루는 4명 중 유일하게 공격포인트가 없다. 인터 밀란은 FC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 사진 = UEF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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