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역사' 김민재와 나폴리, 8강 최고의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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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8강 무대를 밟게 된 나폴리는 어떤 팀을 원할까.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8강으로 향한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아래 창단 이래 처음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처음 누비는 UCL 8강 무대에서 중압감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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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상 처음 8강 무대를 밟게 된 나폴리는 어떤 팀을 원할까.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8강으로 향한다. 맨체스터 시티(vs라이프치히, 8-1 승), 벤피카(vs브뤼헤, 7-1 승), 나폴리(vs프랑크푸르트, 5-0 승), 레알 마드리드(vs리버풀, 6-2 승)는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여정을 이어갔다.
아쉬움을 삼킨 클럽들도 많다. 파리 생제르맹(vs뮌헨, 0-3 패), 도르트문트(vs첼시, 1-2 패), 토트넘 훗스퍼(vsAC밀란, 0-1 패), 포르투(vs인터밀란, 0-1 패)가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UCL 8강 클럽이 모두 정해졌다. 맨시티, 벤피카, 나폴리, 레알, 뮌헨, 첼시, AC밀란, 인터밀란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이 가장 많이 진출한 것도 이례적이다.
코리안 리거 가운데에선 김민재만이 살아남았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아래 창단 이래 처음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와 빅이어(UCL 우승)를 동시에 바라보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그렇다면 나폴리가 8강에서 원할 상대는 어디가 있을까. 8강부터 같은 리그 소속 클럽과 매치업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먼저 객관적인 전력에선 최약체로 지목되는 벤피카가 해볼 만하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PSG와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고, 16강에서도 저력을 발휘했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같은 이탈리아 소속 AC밀란과 인터밀란도 비교적 좋은 상대다. 오랜 기간 리그에서 여러 차례 맞붙었던 만큼 경기 준비도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은 상대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나폴리는 리그 16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무릎을 꿇으며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처음 누비는 UCL 8강 무대에서 중압감을 느낄 수도 있다.
반대로 최악은 UCL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토너먼트의 강자 뮌헨,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시티가 있다. 대망의 대진 추첨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사진=UC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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