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베테랑 좌완 향한 박진만의 경고 “어제 모습은 우리 팀 4선발 수준이 아니다”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3.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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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용은 우리 팀 4선발 수준이 아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전날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인 백정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박진만 감독은 "그런 내용으로는 우리 팀 4선발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지금 5선발을 뽑아야 하는데, 이런 내용이면 4선발도 경쟁을 해야 될 것 같다. 어제 투구 내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준비를 더 확실하게 해야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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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용은 우리 팀 4선발 수준이 아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전날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인 백정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의 전날 내용이 좋지 않았다. 남은 기간 준비를 더 확실하게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진만 감독이 전날 부진한 백정현에게 혹평을 내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백정현은 전날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에는 보크에 피홈런까지 내줬다.

박진만 감독은 “그런 내용으로는 우리 팀 4선발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지금 5선발을 뽑아야 하는데, 이런 내용이면 4선발도 경쟁을 해야 될 것 같다. 어제 투구 내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준비를 더 확실하게 해야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4승 13패 평균자책 5.27로 부진했던 FA 첫 시즌을 보냈던 백정현은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준비했었는데, 첫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날 선발은 양창섭이다. 5선발 경쟁 중인 후보다.

박 감독은 “양창섭이 3이닝을 던지고, 장필준이 다음 들어가 3이닝을 들어간다. 선발 경쟁하는 선수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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