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낸다더니… 맘 바꾼 마요르카, 이강인 '클럽 레코드' 매각 기대감

김유미 기자 2023. 3.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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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이강인을 기꺼이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날 경우 팀에 많은 이적료를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골 디지털'에서는 "한국 미드필더는 겨우 22살이다. 무리키는 28세 공격수이기 때문에, 그와 계약할 클럽들은 그의 시장가치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마요르카의 금고에 가장 많은 돈을 남길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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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기꺼이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높은 이적료 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마요르카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까지만 해도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바이아웃 금액 이하에는 팔지 않는다며 완고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강인을 클럽 레코드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36억 원)로 알려졌다. 당시 스페인 <마르카>에서는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할 의향이 없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팀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됐다. 유럽 몇몇 빅클럽들이 손을 내미는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클럽은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의 목표는 이제 최대한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바뀌었고, 어쩌면 2,700만 유로(약 374억 원)라는 마요르카의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기록은 2004년 마요르카가 사무엘 에투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내며 받은 금액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날 경우 팀에 많은 이적료를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골 디지털'에서는 "한국 미드필더는 겨우 22살이다. 무리키는 28세 공격수이기 때문에, 그와 계약할 클럽들은 그의 시장가치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마요르카의 금고에 가장 많은 돈을 남길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설명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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