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런던→북런던? 5경기 연속골 넣자 아스널-토트넘 정밀 스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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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생활이 편하다는 미드필더 마노르 솔로몬(풀럼FC)을 두고 북런던 라이벌 두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는 솔로몬을 두고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인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마르코 실바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바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솔로몬도 함께 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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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국 런던 생활이 편하다는 미드필더 마노르 솔로몬(풀럼FC)을 두고 북런던 라이벌 두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는 솔로몬을 두고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인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마르코 실바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바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솔로몬도 함께 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의 솔로몬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풀럼으로 임대됐다.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시즌 초반 당한 무릎 부상으로 치명타였다. 1월 초에야 부상에서 회복했고 서서히 경기 시간을 늘려가더니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 울버햄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모두 골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골이다. FA컵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골이다.
실바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솔로몬의 완전 이적이 필요하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 임대 영입 당시 완전 이적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현시점에서는 그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상황이 계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 중이다. 실바 감독이 콘테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실바 감독이 콘테의 대체 1순위로 꼽힌다'라고 전했다.
실바가 토트넘을 맡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도 열린다. 물론 실바에게 선택권이 있기에 풀럼 완전 이적과 아스널, 토트넘 이적 등 걸어가야 할 방향은 다갈래다. 측면 공격수로도 뛰는 솔로몬이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이나 히샤를리송의 대체 역할도 가능하다.
솔로몬은 런던 생활에 만족하는 것은 물론 환경 적응도 마쳐 정착이 수월하다고 한다. 풀럼은 런던 부자들이 많이 산다는 남런던 지역이 연고지다. 첼시와는 지척이다. 그는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구장)에서 뛰는 것에 정말 만족한다. 동료들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좋다"라며 런던에서 오래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는 것을 꿈꿨다.
실바 감독은 솔로몬의 입단 동기들을 언급하며 "솔로몬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베른트 레노, 주앙 팔리냐와 함께 우리의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다. 솔로몬과 가장 먼저 대화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됐음을 확인했다"라며 자신이 원했던 선수라는 것을 명확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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