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굳힌다’ KGC 스펠맨, 16일 LG 상대로 컴백

최창환 2023. 3.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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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1위 경쟁의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히는 경기서 반가운 얼굴과 함께 한다.

안양 KGC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KGC로선 LG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위해선 스펠맨이 필요하다.

KGC로선 스펠맨의 자존심 회복과 더불어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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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GC가 1위 경쟁의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히는 경기서 반가운 얼굴과 함께 한다. 오마리 스펠맨이 복귀전을 치른다.

안양 KGC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스펠맨의 복귀전이다. 스펠맨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 이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다. 1위 KGC 역시 2연패에 빠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스펠맨은 짧았던 공백기를 딛고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다. 김상식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이틀 전부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오늘 경기부터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삼성, SK와의 경기 모두 중요했는데 아쉬웠다. LG 역시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지만 선수들도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LG는 평균 76.6실점을 기록,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KGC로선 LG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위해선 스펠맨이 필요하다. 스펠맨은 올 시즌 46경기 평균 19.5점 3점슛 2.8개로 활약했으며, 모두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평균 14점 야투율 34.3%에 그쳤다. 스펠맨이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KGC로선 스펠맨의 자존심 회복과 더불어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경기다. KGC는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5를 남겨두고 있다. 16일 LG전에서 이기면, 상대전적 우위까지 확정 짓게 돼 단숨에 매직넘버를 2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는 KGC가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을 차지한 후 치르는 첫 홈경기다. KGC는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를 체육관 2층 로비에 전시하는 한편, EASL에서 착용했던 붉은 유니폼을 입고 LG전을 치른다. 초대 EASL MVP로 선정됐던 스펠맨이 복귀전에서 호쾌한 덩크슛, 3점슛과 함께 포효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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