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있던 모터쇼서 육· 해· 공 모빌리티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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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있던 모터쇼에서 육·해·공 모빌리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탈바꿈했습니다."
강남훈(사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이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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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국 160여개 곳 참가
테슬라 등 오토 메이커들 집결
쌍용차 전기SUV 세계 첫 공개
차봇 모빌리티 등 서비스 선봬
“차만 있던 모터쇼에서 육·해·공 모빌리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탈바꿈했습니다.”
강남훈(사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이 같이 설명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격년마다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로 나눠 이와 관련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올해 행사의 주요 특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 부각 △미래첨단기술로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 제시 △모빌리티 산업 견인 및 기업 간 거래(B2B) 지원 강화 △시승행사 및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다이내믹한 체험을 꼽았다. “승용차와 상용차, 슈퍼카 등 완성차는 물론 자율주행차, 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자율주행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신차를 소개하는 모터쇼에서 탈피하려 노력했고, 전시와 산업육성 두 가지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 참여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 부문 △소프트웨어 부문 △서비스 부문으로 나뉜다. 하드웨어 부문에선 SK텔레콤 등 뉴모빌리티 기업과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 오토 메이커들이 집결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선 자율주행 분야의 현대모비스가, 서비스 부문에선 차봇 모빌리티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꿀 쌍용자동차는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의 전기 SUV인 ‘EV9’ 실제 차량도 전시된다. 조직위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와 포럼도 마련했다.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4일)와 UAM·미래항공모빌리티(AAM)콘퍼런스(6일),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국제 심포지엄(7일)이 대표적이다. 강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의 외연을 지속해서 확대해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형성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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