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챔피언결정전 스타트, 우리은행 '관록' vs BNK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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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WKBL 챔피언결정전이 19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한 우리은행과 2019년 창단 후 첫 챔프전 무대를 밟는 BNK가 왕좌를 놓고 겨룬다.
BNK는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프전에 나서게 된 박정은 감독 지휘 아래 첫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진안 등 주전 5명 중 김한별을 제외하면 모두 생애 첫 챔프전을 치른다는 게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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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WKBL 챔피언결정전이 19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한 우리은행과 2019년 창단 후 첫 챔프전 무대를 밟는 BNK가 왕좌를 놓고 겨룬다.관록과 패기의 빅뱅이 펼치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김단비, 고아라, 최이샘 등 노련미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박지현이 주축 중 어린 편이지만 이번 시즌 베스트5에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183㎝의 장신 가드로 다재다능하다.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박혜진, 김단비 역시 다재다능하다.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김단비를 주축으로 돌아가고, 최이샘과 고아라를 번갈아 투입하며 주축들의 체력을 안배한다.
다만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진안 등 주전 5명 중 김한별을 제외하면 모두 생애 첫 챔프전을 치른다는 게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선수 시절 숱한 우승을 경험한 박 감독은 “큰경기가 주는 압박감은 크다. 처음 뛰게 되면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이 주축이다.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이 많은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시리즈가 장기화될 경우 부담될 수 있다. 반면 BNK는 챔프전을 처음 치르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어리고, 에너지가 넘친다. 속도감 있는 뛰는 농구로 우리은행에 맞선다. 챔피언결정전의 향방을 가늠할 수도 있는 1차전은 19일 우리은행 홈 코트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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