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정건주 앞 애교 폭발…'꽃선비 열애사' 측 "중요한 장면"

2023. 3.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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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신예은과 정건주의 설레는 동행 장면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신예은은 양반가의 귀한 막내딸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이 된 윤단오 역을 맡아 전작과 180도 다른 상큼 발랄 매력을 뽐낸다. 정건주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이자 섬세한 성격을 지닌 정유하 역으로 부드러운 캐릭터의 정점을 찍는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정건주의 '저잣거리 데이트 1초 전' 상황이 포착됐다. 극 중 윤단오(신예은)는 정유하(정건주)가 저잣거리로 간다고 하자 고개를 떨군 채 "같이 가요. 오라버니"라며 슬쩍 동행을 요청한다.

이어 정유하는 윤단오의 제안에 반가운 듯 활짝 핀 미소로 화답하며 심쿵을 안기고, 윤단오는 앞장선 정유하의 뒷모습을 수줍은 눈빛으로 힐끗 쳐다보면서 설렘을 일으킨다. 다정한 꽃선비 정유하가 윤단오의 마음을 뒤흔들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신예은과 정건주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완벽하게 윤단오와 정유하로 변신,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사랑둥이' 매력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예은은 활기찬 인사에서부터 윤단오의 밝은 에너지를 오롯이 표출했고, 정건주는 신예은을 먼저 챙기며 배려 넘치는 다정함을 드러내 정유하 캐릭터에 푹 빠진 면모를 가감 없이 발산했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정건주가 열연한 윤단오와 정유하의 만남은 극 중 가장 당찬 주인과 가장 섬세한 선비의 만남이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두 사람의 다정한 케미가 돋보이는 이 장면은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중요한 장면으로 작용한다. 꼭 본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SBS '꽃선비 열애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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