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감독 최초 챔프전' 박정은 감독, BNK와 3년 재계약

BNK 썸 박정은 감독. WKBL 제공

BNK 썸 박정은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재계약 선물을 받았다.

BNK는 16일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 낸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정은 감독은 지난 2021년 3월 BNK의 제2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첫 시즌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박정은 감독은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의 개인 기술 성장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를 통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변연하 코치, 김영화 코치와도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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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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