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아시안컵 4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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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전·후반전에 이어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20세 이하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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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본선 티켓은 확보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전·후반전에 이어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U-20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 1위(12회) 한국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또 2회 연속 결승 진출도 놓쳤다. 다만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20세 이하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차례 평가전에서 1승 1무, 그리고 이날 전까지 5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으나 3만여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번 키커 강성진과 2번 키커 강상윤의 슈팅이 잇달아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기세에서 눌렸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1∼2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3번 키커 박창우가 골문을 흔들었으나, 4번 키커 김지수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또 막히면서 무릎을 꿇었다.
결승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18일 이라크와 우승을 다툰다. 이라크는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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