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자레나 맹활약 속 멕시코, 캐나다 10-3으로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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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랜디 아로자레나의 활약 속 멕시코가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C조 캐나다와의 경기서 10-3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를 꺾고 C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는 19일 D조 2위 푸에르토리코와 8강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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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메이저리거 랜디 아로자레나의 활약 속 멕시코가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C조 캐나다와의 경기서 10-3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최종 3승 1패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회초부터 멕시코가 캐나다를 몰아붙였다. 아로자레나의 몸 맞는 볼, 조이 메네스의 3루수 앞 내야안타 후 상대 선발 롭 자스트리즈니의 보크로 1사 2,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로우디 텔레즈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멕시코가 2-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캐나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의 우전 2루타, 아브라함 토로의 중전 안타 이후 타일러 오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다. 자레드 영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토 로페즈가 중전 적시타로 캐나다가 한 점을 만회했다.
일격을 당한 멕시코는 2회초 2사 이후 오스틴 반스의 볼넷, 아로자레나의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3-1로 다시 달아났다.
캐나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보 네일러가 호세 우르퀴디의 80.6마일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 한방으로 캐나다는 멕시코를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추격을 허용한 멕시코는 6회 멀리 달아났다. 6회초 멕시코는 루이스 유리아스의 볼넷, 알렉 토마스의 중전 안타, 반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아로자레나가 3루수 옆 빠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했고 2사 후 메네스가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7-2로 격차를 벌렸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멕시코는 7회초 유리아스의 몸 맞는 볼, 앨런 트레호의 안타, 반스의 볼넷을 통해 또 한 번 1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멕시코는 아로자레나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캐나다는 7회말 줄리엔이 75.2마일 커브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기록했으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긴 역부족이었다. 멕시코는 8회초 선두타자 텔레즈가 84.9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막았다.
이날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장한 멕시코의 아로자레나는 2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캐나다는 1회말 무사만루에서 단 1득점에 그치면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캐나다를 꺾고 C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는 19일 D조 2위 푸에르토리코와 8강전을 가진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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