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감독 첫 챔프전' 박정은 감독, BNK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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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박정은(46) 감독이 3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BNK 구단은 16일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이끈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제2대 감독으로 사령탑에 오른 박 감독은 2021~2022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창단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성 지도자의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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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변연하·김영화 코치도 3년 더 동행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박정은(46) 감독이 3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BNK 구단은 16일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이끈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제2대 감독으로 사령탑에 오른 박 감독은 2021~2022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창단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성 지도자의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구단은 최초 성과를 높이 평가해 챔피언결정전 결과와 무관하게 일찌감치 재계약을 결정했다.
변연하(43) 코치와 김영화(42) 코치도 함께 한다.
박 감독은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를 통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BNK는 오는 19일부터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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