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오른팔' 헤어초크 "유럽서 뛰는 선수들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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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새 축구대표팀 감독의 오른팔인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오스트리아) 수석코치가 "유럽에 상주하며 현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전담한다"고 자신의 임무를 소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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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유럽 상주하며 손흥민·이재성·정우영 등 관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새 축구대표팀 감독의 오른팔인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오스트리아) 수석코치가 "유럽에 상주하며 현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전담한다"고 자신의 임무를 소개했다.
16일(한국시간) 'AZ 온라인'에 실린 인터뷰에서 헤어초크 코치는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코치직 제안에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며 즉시 동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헤어초크 코치는 1995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클린스만 감독과 인연을 시작했다.
현역 시절 호흡을 맞췄던 둘은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함께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의 16강 진출을 합작했다.
한국대표팀을 통해 7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헤어초크 코치는 "나는 유럽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책임진다"고 했다. 훈련과 A매치 등 국가대표 일정이 있을 때, 클린스만호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인 나는 대부분 한국에서 지내지만 유럽을 베이스로 하는 코치들은 각각의 나라에서 경기를 볼 것이다. 선수가 있는 곳에 코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기사는 "토트넘의 톱스타 손흥민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헤어코츠 수석코치 외에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스트링가라, 독일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지낸 안드레아스 쾨프케, 베르너 로이타드(이상 독일)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다.
또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코치를 지낸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가 힘을 보태고,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20일 소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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