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침체 속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 청약경쟁률 9.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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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반건설, 라인건설, 해동건설이 광주 금호동에 공급한 '위파크 마륵공원'이 청약 경쟁률 9.68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위파크 마륵공원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1가구 모집에 총 6209명이 청약해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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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반·라인·해동건설, 광주 금호동에 분양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반건설, 라인건설, 해동건설이 광주 금호동에 공급한 ‘위파크 마륵공원’이 청약 경쟁률 9.68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위파크 마륵공원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1가구 모집에 총 6209명이 청약해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84㎡D로 58가구 모집에 1순위만 1385명의 청약자가 몰려 23.88대 1을 나타냈다.
84㎡A도 187가구에 3199명이 신청, 1순위 평균 17.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평균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C 등 2개 타입은 예비 당첨자 모집을 위해 2순위 청약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의 사실상 첫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9.68대 1을 기록하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분양 관계자는 "위파크 마륵공원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며 "높은 청약경쟁률에 힘입어 계약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위파크 마륵공원은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84·135㎡ 총 917가구 규모이며 인근에 17만㎡의 마륵공원이 위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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