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리동네 나눔 주차장’ 사업 순항…“구도심 주차난 해소”
시흥시가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고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서 공동주택(시화주공1단지 아파트) 내 부대시설을 주차장(19면)으로 조성·개방한 데 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도일초등학교) 20면을 개방해 주민 편의를 높여왔다.
시는 올해 모두 10곳 200면의 나눔주차장 조성 및 개방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개방한 공동주택 19면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20면을 포함해 총 69곳 1천473면을 개방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 이용객, 야간에는 입주민들의 주차편의가 갈수록 높아져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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