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따오기 올해 첫 산란…올해 60마리 인공부화 기대

이정훈 2023. 3. 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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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란한 첫 따오기알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인공 증식하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을 했다.

창녕군은 따오기 암컷 한 마리가 지난 11일 올해 처음으로 알을 낳았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인공부화기에 넣은 이 알에서 4주 뒤(4월 9일께) 새끼 따오기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올해 따오기 60마리를 인공부화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까지 야생에 풀어준 따오기 중 3쌍이 둥지를 짓는 모습이 보여 있어 자연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 암수 두 마리를 2008년 중국에서 들여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우포늪 일대에서 인공증식을 시도했다.

매년 인공부화로 마릿수를 늘린 따오기를 2019년부터 야생에 방사했다.

현재까지 야생으로 돌려보낸 따오기는 4년간 240마리에 이른다.

하늘을 나르는 따오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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