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벌고 퇴사"…흙수저 직장인, 투자 대박 인증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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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에 투자해 10억원을 벌었다는 인증글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 전량 매도,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직원은 "흙수저로 태어나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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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에 투자해 10억원을 벌었다는 인증글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 전량 매도,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직원은 "흙수저로 태어나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뭔가 벅찬 기분이다. 전량 매도하기 전에 기념으로 인증샷 남긴다"며 자신의 주식 계좌 사진을 첨부했다.
첨부 사진을 보면 그는 에코프로 3800주를 10만8200원에 사서 255.57% 수익률을 기록했다. 4억원을 투자해서 10억원을 넘게 번 것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580주를 9만1200원에 사서 122.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드머니 4억 있는 애가 흙수저냐?", "저 정도 벌고 퇴사라니", "꼭지에서 잘 팔았다. 진정한 승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올해 들어(1월2일 종가~3월15일 종가) 307.27% 급등해 코스닥 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129.12%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대장주로 꼽힌다. 이를 자회사로 둔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까지 이른바 ‘에코프로 3형제’의 주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에도 몸집을 불려 전날 시가총액 합계 33조원을 돌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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