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 '반토막'…한파·폭설 영향 크지만 해외유출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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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골프장의 내장객 감소세가 이어졌다.
16일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지난 1월 도내 골프장 32곳의 내장객은 10만4837명으로 전년 동월 19만3897명보다 8만9060명(45.9%) 감소했다.
제주도가 공개한 '2022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82만2395명으로 전년(2021년) 289만8742명보다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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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내 골프장의 내장객 감소세가 이어졌다.
16일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지난 1월 도내 골프장 32곳의 내장객은 10만4837명으로 전년 동월 19만3897명보다 8만9060명(45.9%) 감소했다.
도외 및 외국인 골퍼가 12만6766명에서 5만6430명으로 55.5%, 도내 골퍼가 6만7131명에서 4만8407명으로 27.9% 각각 줄었다.
골프업계는 지난 1월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골프장 문을 열지 못한 날이 많아 골프장 내장객도 크게 줄었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특수로 내장객이 급증했던 이전과 비교할 때 수요 감소가 뚜렷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가 공개한 '2022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82만2395명으로 전년(2021년) 289만8742명보다 2.6% 줄었다.
월별 내장객은 지난해 10월 6.7%, 11월 9.5%, 12월 32.2% 감소한데 이어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도외 내장객 감소폭이 도내 골퍼 감소폭보다 커, 골프업계에서는 국내 골퍼들이 국제 항공노선 재개로 동남아나 일본 등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사들이 출시한 일본과 대만, 동남아로 향하는 골프여행 상품 등은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골프업계 관계자는 "일본 등 국내보다 그린피가 낮은 지역도 많다"며 "향후 국제항공 노선이 확대돼 항공료 부담이 완화되면 해외 골프여행 상품이 다양해지고, 골퍼들의 유출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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