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두 대륙 공동 개최 월드컵 열리나... 모로코, 스페인-포르투갈과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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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의 두 대륙 공동 개최 월드컵이 열릴 수도 있다.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손잡고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만약 모로코와 스페인, 포르투갈이 2030 월드컵 개최에 성공하면 역사상 최초의 두 대륙 공동 개최이다.
애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2030 월드컵 유치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해졌지만, 모로코가 합류함에 따라 상황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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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역사상 최초의 두 대륙 공동 개최 월드컵이 열릴 수도 있다.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손잡고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16일(한국시간) 모로코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스페인-포르투갈의 월드컵 공동 개최 후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 나라는 함께 2030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2030 월드컵 개최지는 2024년 제74회 FIF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모로코와 스페인, 포르투갈이 2030 월드컵 개최에 성공하면 역사상 최초의 두 대륙 공동 개최이다. 1930년에 첫 대회가 열렸으니 정확히 100년 만에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셈이다.
지난 2002년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던 월드컵은 2026년 북중미 3국(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다. 이어 2030년에도 공동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 외에도 남미 4개국(우루과이-아르헨티나-칠레-파라과이)도 공동 개최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모로코와 스페인, 포르투갈은 대륙은 다르지만 인접한 국가다. 스페인 남부 끝자락의 타리파에서 모로코 북부의 탠지어까지 약 31km 떨어져 있다. 페리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면 1시간 남짓 걸린다. 실제로 타리파 지역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커피 한잔 마시러 모로코 다녀온다"라고 할 정도다.
모로코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다. 16강전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비록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돌풍은 잠재워졌지만 모로코의 아름다운 도전은 카타르 월드컵의 가장 큰 이야깃거리 중 하나였다.
한편, 모로코의 합류로 우크라이나가 유치전을 이어갈지 미지수다. 애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2030 월드컵 유치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해졌지만, 모로코가 합류함에 따라 상황이 변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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