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몸싸움에 고전…김은중호, 아쉬운 승부차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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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은 무산됐지만, 아시안컵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재도약을 노립니다.
20세 이하 우리 축구 대표팀은 홈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습니다.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교훈을 자양분 삼아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재도약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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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은 무산됐지만, 아시안컵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재도약을 노립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20세 이하 우리 축구 대표팀은 홈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습니다.
상대 선수들은 공이 없는 상황에도 강하게 몸싸움을 걸었고, 발을 밟거나 심지어 얼굴을 발로 차며 과격한 반칙을 했습니다.
기세에 눌려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던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랙' 강성진을 넣고, '팀 내 득점 1위' 성진영까지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우즈베키스탄에 역습을 허용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기다렸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잔인한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강성진과 강상윤, 우리의 1·2번 키커가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혀 한숨을 내쉰 사이 우즈베키스탄은 세 명이 잇달아 깔끔하게 골망을 갈라 대조를 이뤘습니다.
운명의 네 번째 키커.
김지수의 슛이 끝내 골키퍼를 뚫지 못했고 김은중호는 결국 1-3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에 패한 일본과 3·4위전 없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교훈을 자양분 삼아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재도약을 꿈꿉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U20아시안컵 #강성진 #U20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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