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에스파, 5월 컴백 준비 중…기대 부탁”[공식]

황혜진 2023. 3.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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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카리나, 닝닝, 지젤, 윈터)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16일 뉴스엔에 "에스파가 5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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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카리나, 닝닝, 지젤, 윈터)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16일 뉴스엔에 "에스파가 5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스파가 5월 컴백을 확정한다면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Girls'(걸스) 이후 10개월여 만에 신곡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에스파는 당초 2월 20일 컴백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속사 SM의 경영권 분쟁 여파로 컴백 연기라는 암초를 맞닥뜨렸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월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 1차' 영상에서 에스파 컴백이 밀린 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이수만은 지속적으로 나무 심기를 필두로 한 K-POP 페스티벌 등을 주창했으며 여러 나라에 나무 심기 캠페인을 한다며 갑자기 Sustainability를 강조해 왔다"며 "공들여 만든 세계관이 돋보이는 그룹 에스파에게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나무 심기를 투영한 가사를 넣은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만의 이러한 무리한 지시에 모든 부서 직원들은 기존의 세계관, 팀의 색깔, 이것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사 내용,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됐고 이러한 엉뚱한 디렉션으로 인해 그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가 나오게 됐다. 공동대표는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에 대한 발매를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렇게 에스파 컴백은 밀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M은 현 공동대표(이성수, 탁영준)와 창립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간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었다. 현 공동대표는 지난 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이수만과 맞섰고, 이수만은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에 자신의 소유 지분 14.8%를 팔아넘기며 분쟁이 심화됐다.

이수만은 SM 현 공동대표가 자신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카카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반발하며 2월 8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재판부는 3월 3일 이수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에도 거센 공방이 지속됐으나 하이브가 3월 12일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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