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영재·평생교육 중점 추진

기사내용 요약
5대 중점 사업 발표…환경 연계한 수련 교육도

[제주=뉴시스] 서귀포학생문화원 가족 축제의 날 행사. (사진=서귀포학생문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미래를 여는 행복한 문화예술수련교육을 운영 목표로 문화예술과 예술영재 교육, 평생교육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6일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자연과 더불어 꿈을 키우는 수련 교육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는 예술영재교육 ▲협력과 나눔의 평생교육 ▲소통과 쉼이 있는 공간 개방 등 5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선 문화예술교실 10개 기관을 지원하고, 현장 공감형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아트스쿨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31곳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제주문화 공감교육과 제주어 창작교실도 운영해 제주문화와 제주어 보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인성 수련, 리더십 캠프, 청소년 캠프 등 모든 수련 활동 프로그램에 생태환경교육을 연계해 자연과 상호 존중을 통한 공동체 역량 함양에도 힘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 교육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도 발굴한다. 그룹별 전공 실기 수업, 영상미디어 활용 및 AI 애니메이션 교과 편성, 프로젝트 클래스 운영 등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평생교실, 평생동아리, 가족 축제의 날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시니어 합창단의 왕성한 활동은 고령화 사회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관내 학교, 학생, 청소년 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예술 행사 시 행사장도 대관할 계획이다.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실력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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