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벽 느낀 프랑크푸르트 감독…"나폴리 수비 훌륭하더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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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글라스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김민재가 포진한 나폴리 수비진을 칭찬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나폴리는 중요한 수비 시스템과 훌륭한 조직력, 그리고 중요한 개인 선수를 갖고 있다"며 "스쿠데토는 이제 그들에겐 완성된 거래와 같다. 또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단계에서도 잘할 수 있다. 8강에선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나폴리는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도 확실한 발언권을 가질 팀이다. 나폴리는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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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리버 글라스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김민재가 포진한 나폴리 수비진을 칭찬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나폴리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나폴리를 치켜세우면서도 수비진을 콕 집어 이야기했다.
글라스터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견에 동의한다. 나폴리는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라며 "우리는 득점을 필요로했지만 나폴리는 훌륭한 수비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며 "아스날에 가깝다"고 칭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2로 졌다.
2골 차를 따라잡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특히 김민재는 글라스너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1차전에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찍은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7.0점으로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라스너 감독은 "나폴리는 중요한 수비 시스템과 훌륭한 조직력, 그리고 중요한 개인 선수를 갖고 있다"며 "스쿠데토는 이제 그들에겐 완성된 거래와 같다. 또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단계에서도 잘할 수 있다. 8강에선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나폴리는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도 확실한 발언권을 가질 팀이다. 나폴리는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언더독이었던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새로 영입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빅터 오시멘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이탈리아에서 현 시점 가장 강한 팀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8강 진출은 나폴리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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