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정찬헌 시범 경기는 마지막 기회, 부상 부진 선수 나오면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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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FA 미아인 정찬헌(33)이 아직도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 투수력에 약점을 보인 팀이 나온다면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
시범 경기를 치르고 나면 팀별로 약점이 나오게 돼 있다.
정찬헌 입장에선 시범경기서 어느 팀이건 전력 누수가 나타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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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FA 미아인 정찬헌(33)이 아직도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관심 있는 팀들이 있다는 소문만 돌 뿐, 계약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기약 없는 시간만 흐를 뿐 아직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시범 경기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 경기에서 투수력에 약점을 보인 팀이 나온다면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
유망주들도 많이 눈에 띄고 새로 가세한 전력도 큰 힘이 될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다. 스프링캠프 기간엔 트레이드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이유다.
시범 경기는 다르다.
각 팀마다 100%의 힘을 다 쏟아붓는 것은 아니지만 정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시범 경기를 치르고 나면 팀별로 약점이 나오게 돼 있다. 또한 부상 선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투수족에 아픈 선수가 나오면 정찬헌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당장 투수 수혈이 급한 상황에서 손을 내밀 수 있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정찬헌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2008년 데뷔해 4853패46세이28홀드를 기록한 전천후 요원이다. 확실한 카드라고 하긴 어렵지만 갑자기 생긴 구멍을 메우는 데는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정찬헌 측은 이제 허리에 대한 부담은 없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정찬헌 입장에선 시범경기서 어느 팀이건 전력 누수가 나타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팀별로 최소 6인 이상의 선발 자원을 만들어 놓는 것이 스프링캠프다. 시범 경기는 그렇게 구상한 투수들을 테스트하는 기간이다.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전력을 찾게 돼 있다. 현재 그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선수는 정찬헌이라 할 수 있다.
시범 경기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들어간 뒤에는 이미 너무 늦은 일이 될 수 있다.
아주 큰 구멍이 아니라면 시즌 중 영입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홀로 개인 훈련을 해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훈련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쇼 케이스라도 열어 자신을 알릴 수는 있지만 계약을 장담할 수는 없다.
시범 경기의 끝에는 정찬헌에게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루하루가 마지막 같은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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